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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뉴스레터] 2024년 2월호
    • 관리자
    • 2024-02-06
  • 이번 달은 어떤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김정희 필 세한도
    조선 1844년 ㅣ 국보 ㅣ 2020년 손창근 기증, 증10000

    김정희의 <세한도>에는 유배 기간에도 그와의 의리를 지켰던 이상적과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김정희는 이상적의 변치 않는 의리를 공자님 말씀을 담은 『논어』의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歲寒然後 知松柏之後凋)’라는 유명한 구절에 빗대어 칭찬하고 그림으로 표현했다. ‘세한’은 한겨울 추운 날씨를 의미하는데, 따라서 이 구절은 ‘한겨울 추운 날씨가 되어서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안다.’라는 뜻이다. 

    <세한도>의 또다른 매력은 22편의 감상글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과 중국의 문인 20명이 <세한도>를 보고 쓴 22편의 감상글이 덧붙여져 현재 <세한도>의 전체 길이는 1,469.5cm에 이른다. 청 문인들은 〈세한도〉에 담긴 ‘군자가 송백과 같은 절의를 지키는 일의 어려움과 중요성’에 대한 감상을 남겼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추운 날이 많았다. 이런 날일수록 소나무와 측백나무처럼 푸르고 변치 않는 것들이 귀하게 여겨진다. 김정희의 <세한도>를 보면서 나를 돌아보고, 주변의 변치 않는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세한도>는 5월 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증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탕탕평평-글과 그림의 힘
    기간: 23.12.8.(금)~3.10.(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기간: 23.12.22.(금)~24.4.14.(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기간: 23.5.16.(화)~24.3.29.(금)
    장소: 인천공항박물관(인천공항 탑승동)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
    기간: 21.12.21.(화)~24.12.31.(화)
    장소: 국립나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달빛이 조금씩 사라지는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밤! 박물관 공룡화석과 전시물들이 살아나고, 이틈을 타 몰래 들어온 도굴범들이 아기 티라노 사우르스의 화석을 훔쳐가는데.. 과연 주인공들은 공룡화석 타루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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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평일 2시 및 설날연휴 공연 예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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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간: 2024.1.9.(화)~2.25.(일)
     장      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설연휴 온가족 신나는 뮷즈 아이템 #윷놀이 #공기놀이 #스티커놀이 #국립중앙박물관
     <화력조선, 두 번째 이야기> 전시도록

    국립진주박물관 특별전
    <화력조선, 두 번째  이야기> 전시도록입니다.

    대항해시대의 물결이 동아시아에도 영향을 미쳐, 유럽의 화약 무기가 조전에 들어옵니다. 임진왜란 때부터 새롭게 도입한 신병기가 조선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약무기를 중심으로 대항해시대 유럽과 동아시아 교류의 일면을 소개합니다. 17세기 이후 조선의 화약무기 발전사를 살피고, 화약무기로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조선의 노력과 한계를 밝힙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copr@nmf.or.kr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ㅣ 1544-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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